진주시 중앙동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지성)는 지난 27일 봉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중앙동 경로잔치 및 동민문화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동민화합을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관기관 대표들의 참여 속에 중앙동 봉사단체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등 어르신과 동민 700여 명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영숙씨에게 효행상을, 최덕성(93)·정금순(95)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김선덕 참좋은새마을금고 이사장·차성수 논개시장상인회 회장에게는 동민 일동이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앙동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옥봉어린이집 어린이건강서포터즈들의 금연송 율동공연, 옥봉지역아동센터 바이올린공연, 색소폰 공연, 초대 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노래자랑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으로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부대행사로 대형현수막을 배경으로 다양한 소품을 착용하고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 포토존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중앙동 건강위원회에서는 금연캠페인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지성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동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것으로,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원진 중앙동장은 “동민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봉사단체원들과 도움을 주신 개인·단체·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