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 기술 성과 포스터 발표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1-25 18: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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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환경공학회 학술대회서 ‘염소 소독 수질 분석에 미치는 영향’ 규명

     인천환경공단 환경연구소 학습공동체 직원이 연구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최근 '2025 대한 환경공학회 국내 학술대회'에 참가해 하수처리 운영 기술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21개의 학습공동체(CoP, Community of Practice)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환경연구소의 ‘톡톡소독팀’의 '하수처리장 처리수질 분석 결과에 염소 소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학습공동체 톡톡소독팀은 환경연구소의 정밀 시험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염소 소독이 수질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잔류 염소 농도가 높을수록 미생물의 호흡 및 질산화 과정이 저해돼 분석 결과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에 공단은 염소 소독이 하수처리장 처리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축적했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하수처리장 소독 공정의 운영 기준 마련과 현장 적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공단의 현장 중심 연구 성과를 학계와 공유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정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학습공동체(CoP) 활동과 연구개발을 지속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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