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공지능 내재화’ 총력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30 18: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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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전환 전담팀(TF) 출범...글로벌 스마트 항만 도약 닻 올려

     인천항만공사 인공지능 전환 전담팀 출범식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공지능(AI) 전환 전담팀(TF)’을 출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전담팀은 김순철 경영부사장을 장으로 해 핵심 부서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 사업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공사는 29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전환 전담팀’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혁신 로드맵과 세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전환 전담팀 구성은 기관 생산성, 대국민 서비스, 항만 안전 3개의 분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데이터 통합과 디지털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내부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특수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담팀이 수립한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은 선택이 아닌 공사의 생존과 인천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필수 과제”라며 “이번 전담팀 출범을 발판 삼아 인천항을 인공지능이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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