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재활전문데이케어센터,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어르신 가을나들이’ 진행

    지역소식 / 김민혜 기자 / 2025-12-02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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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강서재활전문데이케어센터 제공]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강서재활전문데이케어센터가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승무원교육생들과 함께 어르신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2025년 11월 28일 서울식물원에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소소한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6년 ‘강서샬롬데이케어센터’로 개원한 해당 기관은 2020년 ‘강서재활전문데이케어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며 재활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방화동과 강서구 일대에서 양질의 돌봄 서비스로 신뢰를 쌓아온 주간보호센터다. 특히 머무는 돌봄을 넘어 ‘나아가는 돌봄’을 지향하며,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와의 ‘좋은돌봄’ 협약도 준비 중이다.

    센터는 현재 강서구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산림청 및 강서구 공원녹지과와 협업해 ‘스마트가든’을 도입,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식물원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식물치유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자동화된 유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계절 내내 자연친화적 환경을 제공해 센터 이용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에어프레미아와의 가을 나들이는 이러한 자연 치유 중심의 프로그램과 연계된 활동으로, 승무원교육생들과 함께 식물원 내부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고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을 풍경이 너무 좋았다”, “따뜻하게 챙겨주는 손길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승무원교육생들 역시 “평소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만 품고 있었는데 실제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강서재활전문데이케어센터는 앞으로도 에어프레미아와의 봉사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 활동을 지속해 어르신과 봉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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