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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풍도와 육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대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풍도와 육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세종도예원과 함께 대부동 내 22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자기 위에 세라믹 색종이를 오려 붙이는 방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과 오감 자극을 유도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문화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 지역인 풍도와 육도의 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도자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자존감이 향상됐으며, 지사협 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쌀, 육류, 과일 등 추석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희영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세종도예원의 귀한 재능기부 덕분에 어르신들이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었던 것이 기쁘고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봉순 대부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문화적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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