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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등 특산품 판매점 수록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다양한 맞춤형 여행을 추구하는 시대를 반영하고,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22곳을 담은 ‘카페 투어 지도’를 제작ㆍ배포했다.
지도에는 군을 배경으로 무화과, 고구마, 대봉감, 배, 멜론 등으로 만든 음료를 판매하는 맛과 ‘갬성’ 넘치는 카페들이 빼곡하다.
지도의 뒷면에는 각 카페의 시그니처메뉴와 전경 사진, 이름ㆍ주소ㆍ영업시간 등 정보가 담겨있다.
이 카페들을 방문하면 특산품이 최상의 상태일 때 만들어 낸 무화과 샌드쿠키와 타르트, 고구마 티라미수, 멜론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제철인 여름과 가을 산지에서 갓 수확한 무화과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디저트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 특산품 디저트 생산과 이번 지도 제작에 참여 의사가 있는 카페를 모집하고, 심사과정을 거쳤다.
2023년 3회 개최한 지역 농특산품 활용 카페 메뉴 교육에는 12개 업체가 참여해 31개의 품목을 개발했다.
지도 속 카페는 특산품 출하 계절과 시기에 맞춰 자기 가게만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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