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생산되어 옮겨지고 있는 제일트레이딩의 친환경제설제 제일-1 |
제설염과 염화칼슘 수업 및 유통 일원화로 제설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제일트레이딩이 최근 친환경 제설제 판매를 본격화했다.
업체가 판매 중인 친환경 제설제는 작년 말 완공한 당진 공장에서 생산한 고상제설제 제일-1과 제일-3, 그리고 액상제설제인 하이에코 3다.
해당 제품들은 산업폐기물로 분류된 굴껍데기(굴패각)과 버려지는 불용석탄 추출물을 활용해 만든 첨가제를 사용한 업사이클 제품으로, 고착화 되어 가는 국재 제설제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가장 많이 쓰이는 제설저는 소금과 염화칼슘이지만 환경과 차량, 도로에 주는 악영향 때문에 친환경 제설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높은 가격을 주더라도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만든 제설제 사용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제일트레이딩 역시 수입 염화칼슘과 제설염 직접 판매보다 진환경 제설제 생산과 판매 쪽으로 회사 운영 방항성을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제설제 시장은 2020년을 기준으로 1500억원 대인 것으로 확인된 반면, 친환경 제설제는 그중 20%미만인 200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며 “제설 작업에 주로 사용중인 소금과 염화칼슘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환경 문제 이슈와 직면하면서 내부적으로 더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성을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설로 제설제 수급에 많은 지자체와 도로 운영 기관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일트레이딩은 해외 제설제 수입은 물론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소금과 염화칼슘을 미리 준비해둔 만큼 기존 제품의 원활한 판매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