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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 작가 초대전’의 마지막 전시로, 문학공동체 공통점의 ‘작가의 방’을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선보인다.
‘공통점’은 문학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동체 지향의 문학동인으로, 문학을 통해 타인의 삶과 감정에 공감하고, 그로써 ‘같은 통점(共痛點)’을 나누는 문학적 연대를 실천하는 단체다. 독립문예지 ‘공통점’을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통점 전시는 책정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 작가 초대전’의 마지막 전시로, 여행작가인 권보선·김지숙 작가에 이어 지역 문학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며 초대전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서는 공통점 소속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문학을 매개로 한 예술적 실험과 감성의 교류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달 23일 오후 2시 책정원 3층 모둠실에서는 ‘공통점’ 동인들이 참여하는 동인시집 낭독회도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낭독과 함께 문학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공통점의 작품과 활동 소식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낭독회 참여자는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지역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문학인들이 창작 기반을 확장하고, 시민들은 문학을 통해 사유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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