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원 인천 서구의원, ‘치유농업’ 조례 발의

    의정활동 / 문찬식 기자 / 2025-05-30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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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단체 의원 포함 18명 찬성...치유 서비스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김남원 인천 서구의원
    [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김남원 의원이 30일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본회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조례안은 서구의 농업·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한 활동과 산출물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구청장의 책무를 비롯해 치유농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등 기본원칙에 관한 사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포함한 18명의 찬성을 끌어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의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데 의미가 높다.

     

    김남원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기존의 치유농업 종사자도 발굴하고 전문적인 도시농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서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사회적 우울감을 극복하고 어딘가에서 고립과 은둔생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사회복귀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 등 치유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는 인천에서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관련 두 조례를 동시에 제정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될 3번째 기초단체가 될 것으로 6월 5일 입법예고를 거쳐 6월 23일 제27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 후 공포,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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