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대형 트리‧빛의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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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사진 가운데), 관내 청소년들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거리 퍼레이드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 남구청 제공 |
남구는 1일 “겨울이 깊어지는 12월에 양림오거리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시작으로 양림&크리스마스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면서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설치한 테마 트리와 경관조명이 이곳을 찾은 방문객에게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년 양림&크리스마스 문화 축제는 양림동 지역민들의 참여와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참여형 문화 축제로, 이날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축제 관람 포인트는 양림오거리와 우일선 선교사 사택에 마련한 각종 트리와 빛의 거리이다.
먼저 남구는 양림&크리스마스 문화 축제 주 무대인 양림오거리에 12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했으며, 이곳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양림교회 일방통행로 구간에 빛의 거리를 만들었다. 또 우일선 선교사 사택 주변에도 중소형 트리 20여개와 함께 양림동의 밤하늘을 밝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 무대도 펼쳐진다.
날짜별 일정을 보면 1일 오후 5시부터 양림오거리에서는 대형 트리 점등식과 오케스트라 공연 무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다가오는 24일에는 CBS 소년소녀 합창단과 남구 합창단, 광주 오버란트 요델 클럽, 빅보스 마칭밴드, ACC 시민 오케스트라 공연 등 축하 무대를 비롯해 양림동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거리 행렬도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는 쿠키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와 청소년 댄스 공연, 주민참여 연극, 콘서트가 열리며, 먹거리 장터와 근대의상 체험, 소원 편지쓰기, 포토존 등 각종 체험 마당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크리스마스 문화 축제는 마을 주민과 탐방객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 공동체 축제이다”면서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빛의 골목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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