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12월) 17일까지 제34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안(案: 본 예산 1~2차 총 1조 1306억에서 264억 감액 된 1조 1042억)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산 안(案) 및 조례 안(案), 공유재산관리계획 안(案) 등을 12월 3일까지 심의·의결하고 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서 해남군수로부터 2025년도 예산 안(案 : 본 예산 총 8973억 / 2024년 8825억 대비 148억(1.67%) 증액)에 대한 시정 연설 청취 후, 오후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예산 안(案)을 심의·의결하며 17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 안(案) 등을 처리하고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주요 안건(案件)으로는 해남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 안(이기우 의원 대표 발의), 해남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민찬혁 의원 대표 발의) 2건을 비롯해 해남군에서 제출한 장애 차별 표현 개정을 위한 해남군 조례 일괄 개정조례 안(案), 해남군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案)등 18건의 조례 안(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안(案), 2025년도 예산 안(案), 동의 안(案) 3건, 승인 안(案) 2건, 의견 제시 2건, 공유재산 및 규칙 안(案) 각 1건, 기타 안건(案件) 2건 등 총 33건의 안건(案件)을 심의·의결 할 계획이다.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예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해남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