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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카페 ‘베이크모굴’이 네이버1784와 신세계푸드의 단독 기획에 참여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이번 두 건의 행사는 각각 네이버1784 사옥 내 단독 한정 판매 이벤트와 신세계푸드의 단독 초청 협업으로 진행 중이다.
먼저 베이크모굴은 네이버1784 사옥에서 자사 시그니처 메뉴인 ‘버터소금베이글’ 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버가 전국 유명 맛집의 상품을 직원 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한정 기획의 일환으로, 베이크모굴은 이번 행사에 여섯 번째로 초청된 브랜드다. 판매는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이미 오픈 첫날 수초 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동시에 베이크모굴은 신세계푸드의 초청으로 삼성전자, 신라호텔, 대한항공 등 주요 기업에 ‘버터소금베이글’을 공급하는 특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업은 까다로운 위생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만 가능한 프로젝트로, 베이크모굴은 이를 모두 통과하여 공급 브랜드로 선정됐다. 공급되는 베이글은 매일 새벽마다 직접 준비해 신선도를 유지한 채 배송된다.
버터소금베이글은 베이크모굴의 대표 메뉴로, 덴마크산 가염 버터와 천일염을 조합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하루 6번 갓 구운 상태로 정해진 시간에만 판매되는 구조로,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패키징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성수동 본점에서는 바질토마토베이글, 초코버터소금베이글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베이크모굴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1784 단독 판매와 신세계푸드의 협업 초청은 모두 베이크모굴의 정체성과 품질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크모굴은 지난해 3월 성수동에서 문을 연 후 ‘핑크 봉투 패키지’와 정해진 시간에만 판매하는 베이글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감각적인 브랜드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유통 채널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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