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현장 방문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2-28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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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화성시청 제공)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26일 지역내 자원순환 기업을 방문해 플라스틱 제품의 순환이용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 부서 관계자 등은 우정읍 소재 페트병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재활용 공정 전반을 살펴봤다.

    특히 전자제품과 PET병 등 일상 속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회수ㆍ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확인했으며, 기업별 자원순환 기술과 혁신 사례를 점검하며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탈플라스틱 로드맵 초안’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정부는 이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 생활계 및 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로드맵은 ▲일회용컵 유료화(컵 따로 계산제) 도입 ▲재활용이 쉬운 소재로의 전환 ▲기업의 회수 책임 강화 ▲재생원료 사용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담고 있다.

    시는 로드맵이 구체화되는 대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재활용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 확대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화성시 주요 현안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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