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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하멜감성텐트촌에서 열린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에 참여한 가족들이 캠핑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강진군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생활문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차 캠프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참가자들이 강진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미션형 체험 ‘하멜을 찾아서’, 버스킹 공연, 야외 영화 상영,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한 ‘제로웨이스트 캠핑존’이 운영돼 “자연 속에서 문화를 함께 즐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석문공원에서 열린 1차 캠프의 성공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문화와 캠핑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높은 만족도를 얻은 1차 캠프 이후, 참가자들의 자발적 후기와 SNS 확산을 통해 2차 캠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재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강진의 역사·생태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캠핑과 예술이 결합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전남 전역의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SNS를 통해 ‘문화캠핑 명소 강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는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연결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문화캠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계절별·테마별 문화캠프 등 지속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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