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옥천파출소, 노쇼예방 홍보 릴레이 문자전송으로“미어캣 효과 톡톡”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7-14 1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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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파출소, 지역민 대상 노쇼사기 주의 홍보 / 해남경찰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최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군부대 및 관공서를 사칭한 노쇼 사기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사회의 변화와 기술발전으로 더욱 지능적이고 교묘한 형태의 사기 수법이 증가 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해남경찰서옥천파출소는 주민참여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마을 이장 등 경찰협력단체 구성원들에게 노쇼 사기, 보이스피싱 및 등기배송 사칭 사기 등 범죄 위험 예방 릴레이 방식으로 각 휴대전화에 문자 전송해 위험 요소를 미리 감시, 범죄가 발생하는 특정 상황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전파로 범죄 기회 사전 차단하는 일명‘미어캣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예시로 식료품 가게 운영하는 업주는 해남교도소 보안과장이라고 사칭하며 식료품을 다량 주문하는 척 돈을 입금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으나 예전에 파출소로부터 받아 본 노쇼 예방 문자메시지가 떠올라 피해를 받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감사하다며 파출소에 알려왔다.


    오승렬 옥천파출소장은“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신종 사기 노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홍보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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