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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지난 12월 27일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 심의회를 열고 최종 12개 품목, 23개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기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6개 품목 중 군에서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과 푸소체험권을 제외한 14개 품목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 가운데 접수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품목 및 업체들을 최종 결정했다.
답례 품목은 12개로 ‘농‧수‧축산물 6개(쌀, 잡곡류, 파프리카, 전복, 건수산물, 한우)’,‘가공식품 2개(묵은지, 토하젓)’,‘공예품 1개(청자)’,‘관광 및 체험상품 1개(푸소 체험권)’,‘서비스 상품 2개(강진사랑상품권, 꽃배달 상품권)’이다.
군은 답례품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선정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28일 답례품 등록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약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기부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지외하고 희망하는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에 접속해서 납부하거나 전국NH농협 창구에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은 답례품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모아주신 기부금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활용하고 사용현황을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으로,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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