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랑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최경보)가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신현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구의회는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주의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 안건을 두고 찬반 토론과 표결을 진행하며 지방의회 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강섭 의원(중화1동, 중화2동)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 후,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중랑구의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경보 의장은 "이번 의회교실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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