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자녀 가정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 50만 원 연 1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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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포스터 |
부산교육청은 자녀 1명 이상이 2006년에서 2017년 사이 출생한 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다자녀가정에 ‘교육지원포인트’를 지급한다. 소득·재산 기준에는 제한이 없으나, 신청인 주민등록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에 거주한 자에게만 지원한다.
이 포인트는 2자녀 가정에 30만 원을,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을 각각 연 1회 지급한다. 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자금으로 지급하고,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학습 교재·도서 구입비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 공간 이용료 ▲예체능학원 수강료 ▲문구·복사·인쇄비 ▲초등학생의 생존수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영장 이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보문고·영풍문고·Yes24·알라딘 4개 온라인서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다만,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경감을 위해 국·영·수 등 학습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은 모바일 동백전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첫 주는 시스템 과부하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신청인의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자율 신청을 권장한다.(1·6년생-월, 2·7년생-화, 3·8년생-수, 4·9년생-목, 5·0년생-금)
신청인이 자녀와 주민등록 동일 세대일 경우에는 즉시 지급하고, 분리세대일 경우에는 가족관계등록부 등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또, 본인 명의 휴대폰이 아니거나 2G폰 사용 등으로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신청인은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문의: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전담 콜센터)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에서 교육받고, 부산에서 정주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발전특구’,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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