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계유산한국의서원통합관리센터, 전국 9개 서원서 ‘전문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기업 / 고하승 / 2025-09-1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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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총괄 추진하고 현재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의 보존과 활용을 주관하는 기관인 (재)세계유산한국의서원통합관리센터가 올해 11월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국의 9개 서원에서 ‘전문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국민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전국의 서원에 대한 지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맞춤형 고품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원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다양한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유복 체험, 사당 알묘, 경독, 세계유산 및 한국의 서원 해설, 서원별 배향 인물 및 건축물 소개 등이 2024년 서원별로 양성된 전문해설사들의 해설과 체험으로 전국 9개 서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전문해설사 프로그램은 20명 내외의 단체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실시하는데, 방문팀의 형편에 맞추어 방문 일정도 조정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9개 서원은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경남 함양군 남계서원,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경북 안동시 병산서원, 전남 정읍시 무성서원,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 등으로, 전문해설사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단체는 편의에 따라 전국 9개 서원 중에서 방문 서원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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