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K-컬처센터, ‘청년 간 상호문화 공감’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02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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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학생·교환학생 대상 ‘상호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운영

     인천대 K-컬처센터 ‘상호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K-컬처센터(센터장 한상정)가 외국인 유학생·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호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운영했다.

     

    2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청풍(이하 청풍)과 협력해 한국의 지역문화 자원과 공동체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참여자 간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차별로 7~8명 소규모 참가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강화지역의 생활문화를 비롯해 문화유산,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강화군의 일상과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게 한 점이 주목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인 ‘로컬 미션(Local Mission)’은 고려궁지, 용흥궁 등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소창 체험관에서 한복 입기, 직조 체험 등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등을 포함 볼거리를 더했다. 

     

    또 강화읍 풍물시장을 방문, 지역 명물인 밴댕이 비빔밥을 맛보는 등 음식문화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한국 청년들이 함께 팀 활동과 기록 활동을 수행,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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