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C, 농식품 임팩트 스타트업 13팀과 함께 ‘2025 EMA-AGRIFOOD’ 성과 발표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10-31 11:12:03
    • 카카오톡 보내기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향한 식탁 위의 임팩트
     
    농식품 산업이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의 거대한 물결 속에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에피소드 신촌캠퍼스에서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EMA-AGRIFOOD)’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 및 주최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운영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비랩코리아 공동 운영 및 SK D&D의 공간 후원으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대기업 관계자와 투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데모데이는 “Impact on the Table”이라는 주제 아래 농식품 산업이 더 이상 단순한 생산과 유통의 문제가 아니라 ‘먹거리’와 ‘생존’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함께 사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경쟁이 아닌 임팩트 중심의 피칭발표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총 13개의 스타트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환경적 문제의 이해도와 솔루션의 혁신성, 임팩트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피칭을 이어나갔다.

    심사 결과, ▲Grand Award에는 시그널케어(글로벌 그린바이오 농산업 소재 개발), ▲Excellence Award에는 프레시어스(농산물 상품성 연장 솔루션 개발), ▲Changemaker Award에는 어스폼(버섯균사체 및 농업부산물 활용 포장/완충재 개발), ▲Rising Impact Award에는 스탁키퍼(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운영)가 선정되었다.

    스타트업 발표 심사 외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 했다.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의 ‘농식품 산업의 임팩트 인사이트’ 강연,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의 ‘농식품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여정’ 사례 발표, 이후 럭키드로우·시상식 등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청년 참여자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MYSC 하누리 부팀장은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의 교차점에서 농식품 스타트업은 단순한 기술 창업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Impact on the Table은 우리 식탁의 변화에 담아야 할 미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MYSC는 EMA-AGRIFOOD를 통해 2022년부터 40여 개의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고용 창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검증 등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EMA-AGRIFOOD는 ‘Blended ·Impact ·Global(B.I.G)’ 키워드 아래 농식품 분야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왔다.

    MYSC는 앞으로도‘식탁 위의 임팩트(Impact on the Table)’를 확산하기 위해 농식품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