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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원 강진군수(오른 쪽에서부터 3번)가 지난 8일 강진읍 한 식당에서 강진읍 중앙로 상가연합회(강진상가번영회) 관계자들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강진군과 강진읍 중앙로 상가연합회(강진상가번영회)가 지난 8일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동삼 중앙로 상가연합회장, 서태형 부회장 등 9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 신설하는 등, 강진군소상공인진흥재단 설립을 준비하면서 상권 분야별로 현장의 소리를 들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등 다양한 영향으로 지역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상가 관계자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김동삼 중앙로상가연합회장은 “최근 대형마트 개장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 상권의 위축을 우려하면서 상권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중앙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조직해 잘 사는 강진을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코로나 19로 누구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중앙로상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상권 활성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의 소상공인진흥재단 설립 추진 전에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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