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과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 개최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2-19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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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생부터 매월 출생 기본 수당 매월 20만 원 지급…보호자 의견 수렴
    ▲ 영암군, 지난 18일 삼호읍 소재 휴잉카페에서 전라남도와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 개최 / 자료사진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8일 전라남도와 군청에서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부터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보호자 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함께 마련한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출생해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1세 아동에게 지급하고, 보호자와 아이 모두 영암군민이어야 한다.


    아이가 18세가 되는 달까지 매달 25일 수당은 지급되는데, 1인당 총 지급액은 4,320만 원이다.
    전라남도는 매달 10만 원의 현금을, 영암군은 영암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간담회 참석 보호자들은 유아기 신체·정서·사회·인지 발달 프로그램 및 체험 인프라 확충 등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절실한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보호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육아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만들겠다. 지속적 의견 수렴으로 경제적 부담을 더는 등 양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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