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 영농기반 마련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융자금을 가구당 최대 5억 원, 연리 1.5%(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 ‘농업 관련 고등·대학교 졸업자 또는 농업교육 이수자’ 등의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올해 확대된 정책 융자금(기존 최대 3억 원, 연리2% → (변경 후 최대 5억 원, 연리 1.5%)은 기존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후계농업경영인 융자금 지원조건 확대가 신규·청년층의 농업 진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농업인이 농업·농촌의 기회요인을 발견하고 트렌드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