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원 투입…운영비·보육교사 인건비 등 환경개선비 지원
7일부터 16일까지 민간·가정어린이집 공개모집…9월 선정
![]() |
▲ 광주광역시 제공 |
현재 광주시에는 공공형어린이집 86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에 민간어린이집 4개소, 가정어린이집 5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9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3년간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관리를 위한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매년 37억 원을 투입, 개소 당 연평균 3400만 원 이상의 운영비와 신규·재 지정 때 1회에 한해 개소 당 평균 200만 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는 보육교사 인건비와 유아반 운영비 등이며, 환경개선비란 시설 유지·보수 및 급식·보육 물품구입 등이다.
지정 기준은 어린이집 평가 상태 준수 및 영유아보육법령·지침을 준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관리 등 16개 항목의 세부 기준에 따라 점수화해 고득점 순으로 지정한다. 단, 행정처분 또는 처벌 이력이 있거나, 타 시설 설치·운영·재직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제외된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치구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광주시 여성가족과, 각 자치구 보육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공형어린이집을 신규 지정으로 보육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