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골재채취장 주변 도로 흙·모래로 몸살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2-06-19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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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문면 국도변 채취장 관리 부실 지적 제기
    방진덮개·세륜시설 등 부실··· 알림 표지판도 전무
    ▲ 선산-김천 간 2차선 국도변에 소재한 육상골재채취장 현장 모습. (사진제공=박병상 기자)

     

    [김천=박병상 기자] 경북 선산에서 김천 간 2차선 국도변에 소재한 김천시 감문면 태촌리 29-1번지외 3필지에 육상골재채취장은 김천시에서 허가받은 채취장 운영지침 사항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불만과 원성이 나오고 있다.


    김천시 감문면 일원에는 시에서 허가 받아 운영되고 있는 추가 골재채취장이 2~3곳에 이르지만 김천시의 관리감독은 전혀 되지 않고 있어 봐주기식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곳은 수년째 골재채취장이 운영되고 있고 특히 김천~선산 간 2차선 도로와 인접해 있어 수시로 대형차들의 출입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지만 안전표지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알림표지 설치도 전무한 상태이다.

    골재채취장 운영에는 모래가 강한 바람에 흩날리지 않게 가림막 휀스보다 높게 모래를 보관 적재할때에는 방진덮개로 덮어서 바람에 흩날리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이곳 세륜 시설은 수조식으로 형식적 설치로 수조수의 물은 혼탁해 세륜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바로 앞 국도변 도로는 흙과 모래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감문면에 사는 김씨(46ㆍ남)는 “이곳은 골재채취장이 금방 생겼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새로운 골재채취장이 생기니까 허가가 이렇게 쉽게 나는지 의문”이라며 “허가를 업체에 해주면 시에서 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관리가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재채취장의 운영에 부실이 드러남에 따라 방진덮개, 세륜기 설치, 운영과 토사 채취허가 범위 초과 여부까지 포함해 최초 허가 사항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김천시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거듭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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