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1월 이후 출생아에 '출산축하박스'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5-09-28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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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용품ㆍ특산물 지원
    아기의자 등 3종 세트 중 선택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출생 및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내 출생등록한 아기를 대상으로 ‘출산축하박스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아로 구미시에 출생신고를 하고 부 또는 모가 출생일로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이며, 오는 2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출산축하박스는 육아용품과 지역특산물로 구성해 실용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꾀했다.

    아기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A세트(아기체육관ㆍ딸랑이ㆍ쌀) ▲B세트(아기의자ㆍ쌀) ▲C세트(층간소음 방지 롤매트ㆍ쌀) 총 3종을 마련했으며, 신청자는 원하는 1개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출산축하박스가 아이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출산축하금, 산후조리비,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 할인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출생 장려 정책을 함께 운영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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