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공개모집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5-06-22 11:21:50
    • 카카오톡 보내기
    위원 248명 선발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투명성 확보와 건설기술 전문가에게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7월11일까지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도, 도 산하기관, 시ㆍ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3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 등 지역 핵심 건설사업의 주요 안전ㆍ품질의 기술 사항을 심의ㆍ의결한다.

    현재 활동 중인 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8월31일 만료됨에 따라 재구성을 위해 공개모집하게 됐다.

    모집 분야는 토목시공, 상ㆍ하수도, 수자원, 건축시공 등 23개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스마트 건설분야 3명과 소방분야 2명을 모집한다.

    스마트 건설분야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건설현장 자동화, 첨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스마트 건설안전, 인력 부족 문제 해소, 국제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소방분야는 건설현장의 전문 영역인 소방안전, 소방설비 등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함이다.

    건설기술심의위원은 총 250명이고 당연직을 제외한 248명을 모집한다.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9월1일부터 2027년 8월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교수, 공무원, 공기업, 연구원,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회사의 소속 기술인 중 석ㆍ박사급 전문가 또는 기술사ㆍ건축사 자격 보유자 등 실무경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기술인이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청년기본법'에 따라 여성과 청년 기술인을 위원 선정시 우대해 심의위원의 다양성과 대표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