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민현주)는 지난 26일 철도문화공원에서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2024 진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선도 도시 진주’라는 슬로건으로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진주시 탄소중립센터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SDGs 홍보 전시와 친환경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민·관·학·지역활동가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진주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 향후 개최될 행사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펼쳤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SDG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이 이어졌고, 특히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홍보부스를 이용해 진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비전,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소개하면서‘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지속가능한 진주를 이룰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손영걸 공동의장은 “철도문화공원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장소이다”라며, “시민 한분 한분의 SDGs 실천은 진주의 새 역사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진주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SDGs를 이해하고 진주의 미래를 함께 모색해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시민들과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진주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