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해 '벼 육묘용 상토' 지원 단가 인상 공급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1-18 11:43:09
    • 카카오톡 보내기
    관내 농지 1,000㎡이상 벼 경작 농가 대상 지원
    31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ㆍ접수
    벼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 기대

    ▲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청에서 2023년도 벼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 '벼 육묘용 상토 공급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농협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를 1,000㎡이상 벼 경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총사업비 약 19억 원을 투입해 관내 7,365농가에 약 32만 포(40L 기준)를 공급한 영암군은 올해에는 상토 지원 단가를 상향 조정해 40L 1포 당 5,300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CPTPP 등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과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3일 지역 농협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개진된 의견을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영암군은 지원 단가 인상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영농 일정에 맞춰 많은 농가가 본 사업을 적기 신청해 1년 농사의 첫 단추가 잘 꿰어지길 기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