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창출 장려금·근로자 고용 유지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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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뿌리ㆍ자동차ㆍ가전 업종에서 56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5000만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시비 11억8700만원을 투입해 총 50억3700만원으로 뿌리ㆍ자동차ㆍ가전 기업 559개의 일자리와 재직근로자 고용 유지, 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공모 사업은 지역의 주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 등 총 3개 사업이다.
먼저 3월부터 추진되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신규 입사자를 유입하고 재직근로자의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원) ▲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원) ▲공동 이용시설 개선(1개사 최대 900만원) 등 총 6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자동차산업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대기업과 2ㆍ3차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추진한다.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 일자리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지원금과 복지 격차 축소를 위해 ▲상생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원) ▲상생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원) ▲건강검진비(1인 당 30만원 범위내 실비 지급) 지원 등 5개 사업에 8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는 가전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고용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일전환지원센터(근로자 구직지원ㆍ기업홍보 및 채용지원ㆍ취업역량 강화 지원) ▲가전산업 스텝업 서포트(기업 컨설팅) ▲가전내일 전환 지원(기술이전ㆍ시제품ㆍ특허ㆍ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마케팅 지원(제품 브랜딩ㆍ판로 개척ㆍ재직자 교육훈련) ▲가전내일 청년 특화지원(지원금ㆍ장려금ㆍ근로환경개선 등) ▲고용기반 구축 등 6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해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사업참여자 모집을 24일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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