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지난 14일, 해외 10호점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IK점’을 오픈하고, 인도네시아 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하남돼지집 자카르타 PIK점은 하남돼지집의 해외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세노파티점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인도네시아 매장이다.

자카르타 북서부 Kapuk에 위치한 PIK 지역은 대규모로 조성된 신도시로,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자카르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하남돼지집 자카르타 PIK점은 200평 규모 로, 37개 테이블 보유했으며 국내·해외 통틀어 최대규모 매장이다. 특히 관광지를 찾는 외부 유입 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해 있다.

하남돼지집은 2021년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해외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으며 태국, 홍콩, 일본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도 앞두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자카르타 세노파티점을 비롯해 무려 5개의 신규 매장 오픈에 이어 내년에는 말레이시아 IOI몰점, 수테라몰점, 베트남 2군점과 7군점, 미국 시애틀점, 호주 멜버른 1호점, 싱가포르 1호점, 인도네시아 라디오달람, 스마랑 지역에 추가 오픈 준비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하남돼지집 김동환 해외사업부장은 “하남돼지집은 단순히 K-콘텐츠의 유행에 편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하남돼지집만의 맛과 품질, 스타일을 인정받으며, 자연스럽게 해외 매장의 인지도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