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석한 명현관 군수(왼쪽 네 번째)가 정원하 오일프라이드집 대표이사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정찬남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와 정원하 오일프라이드집(OFZ)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일프라이드집은 지난 2024년 창업한 식품 스타트업 기업으로 냉압착 생들기름과 향미유, 고구마튀김 등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춰 혁신 제품으로 출시하고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이 (OFZ)식품회사는 서울의 새로운 경제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 매장을 열고, 국내 농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오일을 개발하고, 식품으로 만들어 전세계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군과 OFZ는 신 메뉴 개발과 농수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온라인 유통과 글로벌 시장 수출에 적극 협력해 농가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실무협의를 통해 성수 OFZ 매장 및 백화점 OFZ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개최와 특산물 판매 및 소비자 초청행사,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혁신과 도전, 창조적 변화라는 스타트업 정신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가와 기업이 서로에게 보탬이 되는 아름다운 결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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