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하루 독서교실" 개최, 독서문화 향유의 시간 가져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4-08-15 1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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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어른도 어린이도 즐거운 책놀이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하루 독서교실을 개최하여 시민들이 시원한 책놀이 활동으로 여름을 즐겁게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7월과 8월 총 2차례 운영한 독서교실은 성인을 위한 책놀이 독서토론과 어린이&가족을 위한 책놀이 체험으로 나누어 그림책 독후 책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은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7월 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어른 책놀이 활동으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을 읽고 꿈틀거리는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8월 14일 오전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책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그림책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클레이로 ‘짧은 귀 토끼’의 주인공 토끼 동동이를 만들면서 가족 간 마음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는“그림책으로 나를 바라보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직장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이 있어서 반갑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과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의미있는 시간에 감사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에서 사계절을 느끼며 자연과 힐링하며 독서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가오는 가을 아천 북카페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가족 소통향상을 위한 독서 치유교실과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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