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농업인 연구회원 150여 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0월31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관내 농업인 150여 명 대상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화 핵심 전략 주제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품목별 연구회원과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화 핵심전략 주제 교육을 지난 10월 31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로 담당 지도사를 지정해 교육훈련, 연찬회, 연구, 기술교류 등을 지원하며 지역농산물 고급화와 협업을 통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강의에 나선 이현정 이한영차문화원장은 강진 최초의 차 브랜드인 백운옥판차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정동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의 농업 소득향상을 위한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화 핵심기술 12가지에 대한 브랜드의 중요성과 핵심전략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정동완 소장은“브랜드화는 어려운 일이 아니며 짧은 시간 안에 농업 소득 향상을 가져 올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은 1차산업 중심군으로 최고의 농산물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가공, 포장, 유통 분야를 적극 지원해 농업 소득증대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강진군 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총 52개 연구회 1,4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목별로 담당 지도사를 지정해 교육훈련, 연찬회, 연구, 기술교류 등을 지원하며 지역농산물 고급화와 협업을 통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3년에는 품목별연구회 군 단위 연합회를 구성해 강진농업 소득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회 육성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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