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테크기업 ‘오예커뮤니케이션’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과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신기술도입, UI/UX 고도화, 관광상품기획 등 관광기업의 혁신활동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관광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업계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환경 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은 과제활동을 통해 ICT 및 데이터 등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재도약 및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 여행사가 미래 디지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자생력을 강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예커뮤니케이션은 중소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ERP 솔루션인 ‘OAAS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며,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을 통해 OAAS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OAAS 시스템은 오프라인 기반의 업무를 손쉽게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항공 및 호텔 실시간 예약, 여행상품 공급 및 판매, 골프 부킹, 업무 및 거래처 관리, 고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GDS, NDC 등 글로벌 항공 API를 연동하여 항공편과 부가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BSP 인증을 획득하여 직접 발권도 가능하다. 그리고 LMS 솔루션을 통해 예약 고객에게 모바일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며, 고객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는 노네임 예약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 여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여행사가 직접 B2C 홈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다양한 템플릿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여행사 홈페이지를 만들고 상품을 관리할 수 있다.

오예커뮤니케이션 이상훈 대표는 “중소여행사들은 업무 환경이 열악하고 인적 기술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안서 작성 컨설팅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예커뮤니케이션은 지난 3월 커머스 & 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의 가족이 되었다. 향후 지니웍스가 보유한 커머스 채널들을 통해 OAAS 시스템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