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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 봉사단원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가천대역과 복정역 사이 인근 탄천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탄천이 범람돼 주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복구해 시민들이 다시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오전 일찍 탄천을 방문해 하천 범람으로 인해 산책로 주변에 쌓인 부유물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산책로를 따라 준비해 간 청소 물품으로 쓰레기를 줍고 잔가지 제거 등 산책로 원상 복구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단원들은 시민의 휴식공간인 탄천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다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었다며 하천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bhc치킨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성숙해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현재 7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동안 시작장애인을 위한 도서제작, 소외계층 돕기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 농가 일손 돕기, 수질 보전 활동, 치매예방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활동을 시작한 7기 봉사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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