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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DDP운영)이 주관하는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 데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월간디자인, 디자인프레스 등이 함께 주최 및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우리나라의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 수례를 찾는 메인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준섭 대표는 심사결과 “윌체어의 ‘일상을 잇다, 윌체어’ App 서비스의 높은 파급력과 활용성 등의 사유로 서비스부문 서울시의회의장상 수상의 대상이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수상 선정 사유를 밝히며, 교통약자 맞춤 가게 정보 제공 플랫폼 ‘일상을 잇다, 윌체어 앱’ 이 현재로서는 휠체어 사용자와 보호자에 사용성이 분포되어 있지만 미래에는 많은 신체불편자들에게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며, 전국 단위로 데이터 수집 및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점을 들어 범용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서비스의 확장성과 대상의 확장성을 통한 파급력과 활용성이 높은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윌체어 앱은 휠체어로 출입할 수 있는 식당, 카페의 가게 입구·경사로·내부·화장실·주차장·엘리베이터 등 구역별 사진과 전화번호와 영업시간까지 필수 기본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도와 사진을 통해 미리 가보지 않아도 직접 방문한 것처럼 매장 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윌체어 앱을 통해 수집된 장애인 관련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패턴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많지만, 장애인 편의시설의 수가 적은 지역을 우선 설치지점으로 예측하고 해당 지역에 예산을 우선 편성하여 개선이 시급한 지역부터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복지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윌체어’의 조준섭 대표는 “모든 교통약자가 구글맵, 카카오맵이 아닌 윌체어 맵을 사용하는 그날까지 세상의 모든 불편함 없는 공간들을 연결하겠다”고 강조했고 ”차이는 없지만 차별은 없는 시민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윌체어는 ‘2023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비즈니스 우수모델 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023 D tech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2023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서울시의회의장상 선정’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동상’, ‘2022 구글플레이 올해의 선한 영향력 app 선정’ 등의 이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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