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세이브더칠드런에 위기 아동 지원사업 9,490만원 후원

    사회 / 김민혜 기자 / 2024-11-21 12: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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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 우미옥, 수영로교회 목사 박정권,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 이현주.(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는 ‘제6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을 맞이하여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마련된 ‘착한 헌금’ 9,490만 원을 부산지역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수영로교회의 ‘착한 헌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부산지역의 위기 아동 중 위탁 가정에 보호받고 있는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 및 생활비 지원과 부산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의 개보수 지원, 장애아동가정의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수영로교회 박정권 목사는 “부산광역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나눔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부산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아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가 치료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꾸준하게 교회 성도들과 함께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착한 헌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3년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결식아동 지원 및 의료비지원사업으로 함께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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