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이음투어 제공 |
한국의 시니어 전문 합창단인 칸타레 아너스 합창단(지휘 김진수)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국제합창제 2025(Tokyo International Choir Competition 2025)’에서 시니어 부문 금상(Gold Prize)과 Winner의 수상자격으로 그랑프리 라운드에 진츨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도쿄 Dai-ichi Seimei Hall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11개국 53개 합창단이 참가해 각 부문별 실력을 겨뤘다. 칸타레 아너스 합창단은 정제된 하모니와 깊이 있는 음악적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니어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해 그랑프리 본선 무대에 올라 각 부문 수상팀들과 최종 경합을 벌였다.
이번 일정은 (주)이음투어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으며, 원활한 현지 공연 운영과 참가 준비 전반에 걸쳐 실무 지원이 이루어졌다.
칸타레 아너스 합창단은 시니어 합창문화의 활성화와 예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목표로 활동 중인 단체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류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재창단 1년만에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 |
▲ 사진=이음투어 제공 |
이번 무대를 이끈 김진수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전문사(합창지휘) 학위를 취득하고, 한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 합창지휘자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기관의 강사를 역임했으며, '한미 합창지휘자 교류 프로그램(ICEP)'의 한국 대표 지휘자 및 미국합창연합회(ACDA) 초청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제20회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체코·크로아티아·브라티슬라바 국제합창대회 그랑프리 및 최고 지휘자상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동두천시립합창단,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연합회, 수원여성합창단, 칸타레 아너스 합창단 등 여러 합창단의 지휘를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진수 지휘자는 “시니어 합창이 가진 진정성과 깊이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칸타레 아너스 합창단은 이번 도쿄 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공연과 문화 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