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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선발전 연회장 전경. (사진=아시안골프지도자협회(AGTA) 제공) |
티칭프로자격증단체 아시안골프지도자협회(AGTA)는 한국, 일본, 대만 티칭프로 공동 개최로 상반기 프로 선발전을 오는 4월 10일부터 16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안골프지도자협회는 국내 티칭프로골프협회 중 높은 난이도로써 특히 실기테스트는 73타를 기록해야 하는 등 엄격한 선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아시아 주요 5개국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골퍼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 선발전에서 일본지부 선발전은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개최하고 한국. 대만, 중국 지부는 인천에서 개최한다. 또한 협회 자체 골프지도자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두 달간 무상 지도자 교육을 진행하여 역량 있는 골프 교습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국가 지부들 간에 합의가 이뤄져, 아시아 골프지도자 통합이 확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에서 취득한 골프지도자 자격증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프로선수 및 아마추어를 교습할 수 있는 티칭프로자격 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또한 비영리단체인 만큼 티칭 프로 취득에 탈락한 응시자들에게 실기테스트 응시 비용을 환급해 주는 등 협회 규정으로 골프 교습가의 꿈을 이루고 싶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골프지도자협회 관계자는 “본 협회는 아시아 전역 회원국가의 통합으로 골프교육 지도전문가의 세계적인 단체로 성장해왔다. 특히 PAR72홀 18홀 기준 74타 등 엄격한 실기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골프 실력을 가진 자를 선발한 후 이들에게 전문 골프교습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골프지도자 교육을 본 협회에서 연수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골프지도자협회 자체 프로 앙성 및 골프티칭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골프지도자로서 전업 활동할 수 있도록 무료 직업교육을 시행해 프로 산업 인력 전업자를 확대하여 이를 통해 올바른 인품을 갖춘 세계적 골프지도자 양성 및 아시아 주요국 골프산업 리더 양성에 일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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