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오목교 아래서 7m 달집 태우며 올해 안녕 기원
풍물놀이·윷놀이 대회·연날리기등 선보여… 불꽃놀이도
7일까지 18개 洞서 전통 민속체험·공연등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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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불꽃놀이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6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오는 28일~3월7일 개최한다.
구의 대표 전통축제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도심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행복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시민일보>는 구가 진행하는 ‘2026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18개 동별 특색 있는 민속놀이와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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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양평1동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의 모습.(사진=영등포구청 제공) |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3월7일까지 18개 동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28일에는 영등포동, 당산1·2동, 대림2·3동, 신길6동, 양평2동 ▲3월1일에는 신길4동, 양평1동 ▲3월2일에는 대림1동, 영등포본동 ▲3월7일에는 문래동, 도림동, 신길1·3·5·7동, 여의동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각 동 직능단체에서 주관하며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 등과 같은 전통 민속놀이부터 동별 특색에 맞는 공연,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 안양천 둔치서 펼쳐지는 ‘달집태우기’(양평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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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양평1동 정원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최호권 구청장.(사진=영등포구청 제공) |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3월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열리는 양평1동 정월대보름 행사다. 행사는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구분된다.
1부 행사에서는 풍물놀이 동네 순회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윷놀이 대회 ▲제기차기, 투호,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 ▲새해 소망을 적는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여기에 신명 나는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린다.
2부 행사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높이 7m에 이르는 거대한 달집에 불을 붙이며 액운을 태우고,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을 재현한다.
서울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장관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어지는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 안전 점검 및 현장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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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양평2동 정월대보름 행사 사진.(사진=중구청 제공) |
구는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야간 행사가 열리는 양평1동은 ▲화재위험 대책 ▲안전요원 배치 ▲원활한 교통 대책 등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찰,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 구민의 삶이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동행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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