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최경보)가 오는 12월2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11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5년도 중랑구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의한다.
이후 12월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의를 마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8일간 면밀히 심사한다.
이어 12월18~19일 집행부에 대한 구정 질문을 실시한 뒤 마지막 날인 12월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5년도 중랑구 기금운용계획안,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 후 제273회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중랑구는 1조125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최경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인 적정성, 투명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우리 중랑구민의 요청 사항이 충실하게 반영되었는지 세심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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