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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진행 모습(2022. 11. 18. 구청 간송홀)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구청 간송홀에서 '도봉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에너지정책의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 국비를 지원받아 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 결과, ‘구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전환도시, 도봉’을 비전으로 한 ‘▲친환경에너지 전환 ▲에너지 수요관리 ▲에너지복지 ▲거버넌스’의 4대 추진전략과 ‘2050년까지 전력자립률 60% 실현’이라는 추진목표가 설정됐다.
특히 전력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건축물 제로에너지화 추진’, ‘나눔태양광 운영’, ‘기후변화기금 활성화’ 등 32개 세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8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해당 연구결과를 토대로 민선 8기 4년간 실행할 구체적인 에너지 종합계획을 오는 2023년 1월께 마련한 뒤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에너지정책 시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이 설정됐다. 보고 결과를 충분히 수용 검토하여 구민과 함께 친환경에너지 도시 도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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