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원들 5분발언

    지방의회 / 박소진 기자 / 2025-04-21 12:41:10
    • 카카오톡 보내기
    "주민 맞춤형 AI 프로 개발·보급을… 성수동 구두테마공원 지하주차장 조성도"
    ▲ 지난 15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정교진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는 최근 열린 제284회 임시회에서 정교진, 박성근, 이영심, 전종균, 주복중, 박영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비둘기·까치 등 조류 개채수 급증으로 인한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구에서도 개체수 조절을 위한 조치 시행, 먹이 제공 금지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지난 15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박성근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박성근 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효율성 제고와 주민 맞춤형 AI 프로그램 개발·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영업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AI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것”을 제안했다.

     

    ▲ 지난 15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이영심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이 의원은 ‘점자 문화 활성화, 장애인 접근권 보장 판결을 환영하며’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주요 문자인데도 불구하고 사용률이 낮고, 공공시설의 점자 안내판 부재와 부적절한 배치로 시각장애인들이 많은 불편과 위험을 겪고 있다. 성동구에도 점자 문화 활성화 및 장애인 접근권 강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지난 15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전종균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전 의원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 백신 접종 대상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에서도 남성 청소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통해 HPV 백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지난 15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주복중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주 의원은 ‘성수동 구두테마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제안하며 “이는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해 토지 보상 비용 없이 건설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방안으로 폐교된 성수공고 부지를 임시 주차 공간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역시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단기적으로 주차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5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박영희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마지막으로 박영희 의원은 ‘폐기물 처리장으로 고통받는 송정·용답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폐기물 처리 업체 현장 점검을 나가 확인한 결과, 방진시설 미비, 폐기물 분류 미흡, 반·출입 기록 부정확 등 관리 실태가 부실했다. 이에 폐기물 처리장 이전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집행부에서 마련해주길 바라며,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점용료를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