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취임식 사진.

[양산=최성일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지난 23일 양산시 북정동 한 음식점에서 제9대, 10대 산악 전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소방서 박길상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유신 양산시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임하는 제9대 김정연 대장에게는 재임 동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여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김정현 이임 대장은 “많은 분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대원의 한 사람으로 계속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 취임하는 제10대 박선주 대장은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으로 양산시 산악 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서 직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박선주 취임 대장은 “산악 전문의용소방대 첫 여대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대원들과 소통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조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길상 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명예롭게 이임하는 김정연 대장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새로 취임한 박선주 대장에게는 더 안전한 양산시를 만드는 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