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11일까지 제312회 임시회

    지방의회 / 박소진 기자 / 2025-04-03 12: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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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청년상인 육성·지원 조례안' 심사 돌입
    총 20건 안건 처리 예정
    ▲ 윤인숙 의장이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윤인숙)가 지난 3월31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총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결정 등을 다뤘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건의안 9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전세사기피해자등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양천구 청년상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양천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이다.


    이어 이재웅·오해정·김수진·곽고은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했다.

    이재웅 의원은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정착을 위한 현수막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구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을 제시하고,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실천과 주민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해정 의원은 구민에게 질 높은 생활체육을 제공하기 위해 양천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강조하며, 임금 현실화, 근무환경 개선,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정책 시행을 요청했다.

    김수진 의원은 장애인 친화 미용실 설치 필요성과 도입을 촉구했다. 장애인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사회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곽고은 의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과 정책 홍보 부족, 물리적 접근성 미비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지원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1~10일 상임위원회 활동과 지역 의정 활동을 진행하고 11일 열릴 예정인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과 함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 주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윤인숙 의장은 “의원 여러분은 구민 요구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현장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 공무원들도 의원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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