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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회는 지난 3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가 최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10회 임시회는 13일까지 진행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서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와 2025년도 업무 보고를 받고 조례안ㆍ동의안 등 안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8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25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구의회는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박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과 복잡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어느 때보다 불안하고 불확실한 새해를 맞이 하였지만, 이런 때일수록 강서구의회는 더욱 굳건한 의지와 책임감으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라며 “‘구민 행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나아가 수도권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위상을 높여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이충현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 선정과 관련해 ‘제안서입찰 담합’ 의혹을 제기했고, 재활용 선별장 운영과 관련해 민간위탁사의 비정상운영 의혹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 김민석 의원은 강서구 신청사건립추진과의 물품 구매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당 부서가 제출한 회의록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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