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양 강서구의원, “청년 플랫폼노동·프리랜서 노동환경 개선”

    의정활동 / 박소진 기자 / 2025-11-13 12:49:50
    • 카카오톡 보내기
    토론회 개최
    ▲ 고찬양 의원이 정책토론회에서 청년의 플랫폼노동 및 프리랜서와 관련하여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 개인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이 지난 11일 강서구 노동복지센터와 함께 ‘강서구 청년 플랫폼노동·프리랜서 노동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나상윤 강서노동복지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일하는시민연구소 김종진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청년세대의 노동 현실과 과제를 짚었다.

    이어 고찬양 의원을 비롯해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최지원 부지회장, 청년유니온 김지현 사무처장, 서울청년센터 강서 형성경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들이 겪는 불안정한 고용환경, 사회적 고립감, 불공정 거래 등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제도적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고찬양 의원은 “플랫폼노동과 프리랜서 시장은 청년세대의 주요 일자리 구조이자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들의 노동환경에 맞는 제도적 보호와 복지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책 제안으로 ▲청년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산재보험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 ▲불공정거래 피해 대응을 위한 법률자문 지원사업 등을 제시하며, 중장기 과제로 ‘통합형 지원시스템’ 구축 필요성도 언급했다.

    고 의원은 “플랫폼노동과 프리랜서 업종은 더 이상 한시적 생계수단이 아닌 청년세대의 새로운 경제활동 형태”라며 “오늘 논의된 제안들이 실질적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