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29일 제344회 임시회 폐회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5-10-2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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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회 본회의 휴회의 건' 등 4건 안건 의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최근 제3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광규 의원은 ‘헌혈 장려 조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유공자 표창 및 지원제도 부활 제안과 종로 지역 상권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종로에서 대를 잇는 가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였고, 김종보 의원은 ‘불법 현수막 게시로 인한 예산 낭비와 보행 안전 저해 문제를 지적하며 법령 준수와 철저한 행정관리’를 당부했다.


    또, 박희연 의원은 ‘주민 수요가 많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트니트니 신체놀이’ 프로그램이 중단 없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과의 협력 강화와 공간 확충 방안 마련’ 제안을, 이미자 의원은 ‘종로5·6가동 꽃시장 일대 거리가게의 무분별한 점유로 인한 보행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질서있는 거리가게 환경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와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4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8건의 안건이 접수돼 해당 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22일에는 현장방문으로 옥인동 및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사항 및 향후 운영 방안을 확인하고, 2025년 핼러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익선동 현장에 방문해 공사진행 사항 및 안전관리 대책에 관한 현장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라도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가을, 종로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축제들이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 라며, “이처럼 다양한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핼러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익선동 등 다중 밀집 지역의 안전관리와 함께 임시청사 이전, 예산 편성,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협력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종로 발전의 밑바탕이 되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한창 진행 중인데 예산은 구정의 방향을 보여주는 나침반이자 구민의 삶과 직결된 약속이므로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고, 낭비되는 예산은 줄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예산 운용이 이뤄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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